691. MHC(주요 조직 적합 유전자 복합체)

생물 학자 클라우스 웨데킨도는 여성이 가장 끌리는 것은

 

건강

2013-12-30 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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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6 13:30 연애

 

키스의 유래.....사람은 왜 키스를 하는가?

 

키스의 유래.....사람은 왜 키스를 하는가?

사랑하는 사람끼리 키스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람은 왜 입술을 포개는가?

하나..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분이 좋으니까. 말초신경이 모여있는 입술은 신체 중에서도 매우

민감한 부분. 키스만큼 입술을 뜨겁게 자극하는 것은 없다.

 

그건 그렇고, 얼굴의 일부를 빨고 하는 것이 우리의 진화과정에서 언제부터 애정을 나타내는 행위가 되었을까?

 

키스 때, 몸에 스릴같은 변화를 가져오고, 입술이 자극되면 그 온도와 힘은 강력한 신호가되어 뇌에 전달된다.

농밀한 키스 일수록 신경이 흥분, 전신에 화학 반응이 일어나 심장은 뛰고, 몸을 둘러싼 따뜻한 혈액으로

피부는 붉게 물들게 딘다.

 

 

image of www.bigpicture.in

 

또한 키스라는 행위 자체가 쾌감이 있고 남자는 키스의 자극은 성적으로 더 직접적인 부분의 자극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성적인 의미로 사람이 왜 키스를 하는지는 뻔하지만 그래도 습관적으로 키스하는 행위는 복잡한 진화 또는

인류학적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사람이 하는 다양한 활동에는 전혀 성적 요소가 없는 행위도 많아, 그속에서

키스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다. 

 

찰스 다윈이 1872년에 저술한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사람이 애정의 표시로 키스를 하는 것은 습관화되고, 그것은 인간 전체에 자연스러운 행위 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태어나 최초의 구애와 함께 시작됐다"고 한 것은

잘못되었다. 

푸에고 섬의 사람들에게 묻자 이 행위를 아는 사람은 그 섬에 없었다. 또한 뉴질랜드, 타히티, 파푸아 호주 사람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소말리, 에스키모에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에 기쁨을 느끼는

것은 그들도 자연스러운 일이며, 뉴질랜드와 라플란드 사람이 코를 문지르거나 하는 행위와 같이 이외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팔과 가슴, 배를 서로 붙이거나 가볍게 두드리거나 하는 것 외에 얼굴을 상대의 팔과 다리에

묻는 곳도 있다."

 

다윈에 따르면, 키스는 본능적인 행위가 아니라 배워서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 이외의 동물도 키스와 비슷한 행동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면 역시 이것은 우리의 생태에

깊이 통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하다.

 

침팬지는 다른 침팬지에 불만이 있으면 싸움을 하지만 싸움 후 화해의 표시로 키스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싸움으로 가기전에 평소 자주 키스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팬지에 극히 가까운 보노보노라는

종류의 원숭이는 비 생식적인 섹스(동성간)에서 서로의 불만을 해소한다고 하지만, 이 원숭이도 프렌치 키스를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고 한다.

 

 

image of castdibujos.blogspot.com

 

원숭이 이외의 동물들도 키스 같은 동작을 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동물들을 보면

"인간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원숭이와 다른 동물이 인간과 같은 진화의 틀 속에서

"입과 입을 접촉시키는"행위에 이르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의 키스와 같은 행위의 기원으로 유력한 설은...음식을 구전으로 상대에게 주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음식의 구전은 새도, 침팬지도, 그리고 많은 인간들도 하는 행위이다.

 

동물이 부모로부터 자식, 또는 교미를 하는 상대에 구전으로 음식을 주는 것은 매우 친밀한 행위이다.

그리고 자손과 교미 상태를 돌보는 것은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안정적으로 처리하기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활동은 진화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극 해왔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인간은 언제, 어떻게 음식의 구전에서 애정 표현으로 바뀌게 되었는가?

그건 확실치 않다.

 

하지만, 그 수수께끼를 연구해온 과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키스를 하면 두 사람이 아주 가까이 접근하게 되고, 후각이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DNA와 생식 상태에

대한 힌트를 맡으려 한다. 생물 학자 클라우스 웨데킨도는 여성이 가장 끌리는 것은 면역과 관련된

유전자 영역인 MHC(주요 조직 적합 유전자 복합체)의 배열이 자신과 가장 동떨어진 남성의 냄새임을

발견. 면역 기능에 자신과는 다른 유전자 배열을 가진 남성과 쌍이되면 더 건강하고 생존율이 높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성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

 

키스의 과학에 대한 의문은 아직 많이 있지만, 그래도 키스가 좋고 흥미로운 인간의 재미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심장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