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국민중형차 쏘나타 vs 말리부

2022. 10. 14. 12:30일상

2015-12-21 17:17:00


[차대차 시리즈 6탄!] 동시대를 살아온 최대라이벌 국민중형차 쏘나타 vs 말리부

2015.10.25. 21:05 100,38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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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차 시리즈 6탄!]

동시대를 살아온 최대라이벌 국민중형차

쏘나타 vs 말리부 변천사 비교분석

 

 

 

 

안녕하세요.

율빠 임선용 팀장 입니다.

 

 

 

오늘의 차대차는 그동안 써왔던 현존하는 차량끼리의 비교를 벗어나

색다른 비교분석 아이템이 없을까 생각끝에

차대차 시리즈 제6탄!

동시대를 살아온 최대라이벌 국민중형차

현대 쏘나타 vs 쉐보레 말리부의 25년 역사를 비교분석 해볼까 합니다.

 

 

후후후 뭐 추억여행도 떠나고 차도 비교해 보고 1석2조겠죠?

포스팅 하느라 정말 힘들었으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1ROUND - 현대 소나타 vs 로얄 프린스
 

85' 현대 소나타

1985년 11월 4일 소나타 라는 이름으로 출시!

큰 인기를 모은 대우의 로얄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현대 스텔라 차량에 시리우스 1.8과 2.0 가솔린 엔진을 얹고 크루즈 컨트롤,전동시트, 헤드램프워셔등 최첨단 옵션을 적용해 VIP 고급승용차로 어필했지만!! 기존 스텔라와의 큰 차별성이 없어 대실패!!

경쟁 회사로 부터 소나 타라는 차라며 비아냥을 듣기도 해 1986년 2월 이미지 쇄신과 고급화를 위해 쏘나타로 개명했다고 하죠.

현대로썬 자존심이 많이 상한 듯 합니다.

이후, 1987년 2월 투톤바디 컬러와 대망의 트립 컴퓨터 장착!!을 했으나

역시 실패...결국 그해 12월 단종되버립니다.

1988년 6월 전륜구동 방식의 2세대 쏘나타가 출시되고 현대차에선 1세대 쏘나타를 쏘나타 계보에서 제외시켜버렸답니다.

 

 

 

 

 

 

83' 로얄 프린스

 

1983년 7월 오펠 레코드 E2를 기반으로 로얄 프린스란 이름으로 출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다 1986년 3월 소형차로 분류되며 1500CC 엔진이 추가 됩니다. 당시 로얄프린스의 출고가는 869만원이었다고 하는데 80년대 물가를 생각했을때 엄청 고가임에 분명하죠.

사실 1세대 쏘나타 차량과 로얄프린스 차량은 어렴풋이 날듯말듯 한데요. 너무 어린시절의 추억의 차량이라 간단히 되짚고 가봅니다. 

 
 
 
 

크흑~ 초반엔 소나타가 무참히도 참패이군요..안타깝습니다.

지금의 쏘나타의 입지를 생각하면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일텐데요.

쓰는 저로써도 믿기지 않는군요 ㅎㅎ

 

 

 

 

 

2ROUND - 2세대 쏘나타 vs 프린스
 

 
 

88' 현대 쏘나타

1988년 6월 1일 출시!

전륜구동 방식으로 바꿔 수출을 공략해 출시했으며 실패한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차명 후보에서 미국 딜러들이 가장 부르기 편하다는 이유로 쏘나타로 결정됩니다.

그랜져의 매커니즘을 채택!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하여 1세대 쏘나타보다 훨씬 진보했다는 평을 들으며 1989년에는 로얄프린스에 비해 높은 판매성과를 거두죠.

이후 1991년 2월 20일 뉴쏘나타를 출시 둥글둥글 디자인을 가미 시켰으며 중형 택시시장에 발맞춰 LPG 택시도 출시합니다.

 

 

 

 

 

 

91' 프린스

 

1991년 6월 로얄 시리즈의 마이너 체인지 차종으로 출시!

 

차체 프레임은 로얄프린스와 같은 오펠 레코드 E1의 것이며 외관 역시 로얄프린스와 비슷한 레이아웃이나 직선 형태에서 곡선으로 디자인을 다듬게 됩니다.

 

 
 
 
 
 

 

   

확실히 이 두차량은 기억에 생생한데요.

친척분들이 위 두차량을 모두 타고 계셨는데 명절때 가족들이 모이면

서로의 차량에 대해 팽팽한 자랑배틀을 벌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쏘나타의 경우 엔진이 아주 튼튼하다는 평이었고 프린스의 경우 후륜구동이라 핸들 돌릴때

각이 커서 유턴할때 아주 용이하다 라는 친척분들의 주관적인 평이 있었드랬죠. 후후

그나저나 쏘나타가 드디어 2세대부터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흥미진진해 지고 있어요.

 

 

 

3ROUND - 3세대 쏘나타2 vs 뉴 프린스

 

 

 

 

93' 쏘나타2

1993년 5월 14일 출시 되었으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3년이 체 안되는 기간동안 6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역대 쏘나타 시리즈 중 최초로 전동접이식미러, 운전석에어백 전욕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ABS,ECS,전자식EQ내장오디오 기능이 추가되기도 하죠. 요즘차와도 별 차이가 없는걸요. 와우~

확실히 현대자동차가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건 쏘나타2 덕인것 같은데요. 율빠역시 어릴적 타보고 싶은 차중에 하나였고 전자식 이퀄라이저 오디오는 그 당시 센세이션이었어요.

 

 
 
 
 

96' 뉴 프린스

 

1996년 1월 기존 프린스의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로 출시!!

앞부분은 기존 프린스와 비슷하지만 뒷모습은 번호판을 뒷범퍼 부분으로 내리고 트렁크 리드 부분을 살짝 접어 스포일러 기능을 더합니다.

실내 대쉬보드는 상급 차종인 브로엄을 적용하여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부곽시켰지만 전륜구동 방식인 레간자의 출시로 인해 1년만인 1997년 4월 화려했던 왕자님은 퇴임을 하게 되네요. 씁~

뉴 프린스 차량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프린스를 뉴 프린스로 바꾸신 덕에 구경을 실컷 했는데요.

사실 판매시기가 짧아서인지 기억하시는 분이 얼마 안되더군요.

 
 
 
 

 

 

 

출시 10여년만에 드디어 쏘나타가 압승을 하고 마는군요.

한때는 화려했던 왕자님은 이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걸까요? 

 

 

 

 

4ROUND - 4세대 쏘나타3 VS 레간자

 

 

 

 

 

96' 쏘나타3

1996년 2월 쏘나타2의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로 출시!!

역대 쏘나타중 최초로 TCS가 적용 되었으며, 미쓰비시에서 공급받은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이 되죠.

쏘나타2가 대성공을 거두고 한층 기대하고 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크게 변화없는 디자인에 실망을 했다죠.

저 역시도 디자인면에서 크게 실망을 했었는데요.

실내는 뭐 똑같고 앞,뒤 디자인만 살짝~바뀐 것 말고는 신차라 하기엔 정말 기대이하였었죠. 그리고 이 당시 쏘나타는 거의 모든 부품을 일본의 미쓰비시 부품이었기에 당시 직수입해서 타던 일본차량의 부품으로도 쓰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97' 레간자

 

1997년 4월 뉴프린스의 후속으로 페이스리프트되어 부활!!

대우자동차가 20년 넘게 후륜구동을 고집해오다 최초로 전륜구동방식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레간자의 뜻은 elegante(우아함)+forja(힘)이 라는 이탈리어가 합쳐져 소리없이 조용하고 우아한 힘을 지닌 자동차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당시 TV CF카피가 생각나는데요.

"쉿~레간자~ 소리없이 강하다!" 기억나십니까 ㅋㅋㅋ

기억나시는 분 조용히 손!! 한때 유행어가 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어요.

1998년 영업용 택시차량을 추가 출시함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대우그룹의 부도와 해체, 경쟁사인 현대,기아,삼성의 신차출격으로 인해 더욱더 입지가 좁아지게 됩니다.

 

 

 

 

4라운드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1997년 신문기사에 따르면 쏘나타3가 15만여대 레간자가 12만여대 팔렸다고 하니

쏘나타3가 조금 더 앞선 승리라고 봐야겠습니다.

기사를 좀 더 인용하자면

 

'대우자동차는 레간자를 현대 자동차의 쏘나타를 위협하는

주력모델로 육성해 내년에는 국내 정상의 차종으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있다'

 

라고 씌여있네요.

불꽃튀는 각축전이 아닐수 없습니다.

 

 

 

 

 

 

 

5ROUND - 5세대 EF쏘나타 vs 매그너스

 

 

 

 

 

98' EF쏘나타

1998년 3월 출시!!

서브네임 EF는 단지 프로젝트 명이었으나 마케팅 차원에서 Elegant Feeling(우아한느낌)으로 EF쏘나타라는 차량명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역시 갖다 붙이면 다 말이 되는 법이죠.ㅎㅎ

굳이 우아함을 넣은거 보면 레간자를 의식했다라고 생각되네요.

파격적인 유선형디자인이 눈길을 끌었고 뒷번호판 위치가 트렁크가 아닌 뒷범퍼로 이동합니다.

CD체인저 외 AV시스템, 전동접이식미러,운전석전동시트,시트내장형 유아 안전시트 등 최신사양을 적용했고 시리우스2 1.8/2.0 가솔린 엔진은 미쓰비시 제품 그대로였으나 새로 장착된 V6 2.5델타 가솔린 엔진은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자체개발한 엔진을 탑재하죠.

출시 초반 IMF여파로 저조 했지만 이후 인기를 회복해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가게 됩니다!

율빠 역시 초반엔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맘에 안들었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져들게 됐답니다.

지금보면 올드함이 있긴 하지만 몇년 전만해도 인기차량중에 하나였죠

 

 

 

 

 

 

99' 매그너스

 

1999년 12월 출시!!

최초 대우자동차에서 2200억원을 들여 개발 할 당시 레간자의 후속모델로 개발하였으나, 레간자의 상위 클래스로 계획을 변경하여 출시합니다. 듀얼에어백은 물론 사이드에어백, 급출발 연료차단장치, 자동외기 차단시스템(AQS),5.8인치 AV시스템을 장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합니다. 직렬 4기통 2.0 SOHC, DOHC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 되었고 이후 직렬 6기통 2.0 DOHC, 2.5 DOHC 가솔린 엔진이 추가 장착되죠.

매그너스 역시 많은 분들이 타고 계시는 차량 중에 하나인데요.

 

쏘나타에서 볼수 없었던 중후하면서 묵직한 맛은 매그너스의 큰 장점인듯 합니다.

 
 
 

 

5라운드는 각기 다른 매력의 두 차량의 대결이네요. 

 왠지 이젠 서로 느낌마져 달라서 대결이라고도 할수 없는 구도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라인에서 탈피한 대우자동차의 반격이라고도 보여지는데요.

앞으로 대결구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좀더 지켜보시죠.

 

 

 

 6ROUND - 6세대 뉴 EF쏘나타 vs 매그너스 이글

 

 


 

01' 뉴 EF쏘나타

2001년 1월 출시!!

대폭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기존 EF쏘나타의 전장을 35mm 늘렸고, 외부에 크롬몰딩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가미시켰어요.

운전석 에어백과 ABS를 모든 트림에 기본장착 했고 기존 시리우스 가솔린 엔진은 베타엔진으로 교체되었고 2003년형이 출시되면서 전면 세로그릴에서 가로그릴로 바뀌고 누적생산량 250만대 돌파 기념으로 엘레강스 스페셜이라는 트림을 추가 출시, 여성고객층을 겨냥해 실내 색상을 베이지 톤으로 설정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차량이지만 당시만 해도 벤츠의 디자인과 비슷하다고 폭풍같은 인기몰이를 했답니다. 판매대수가 많다보니 요즘도 심심치않게 볼수 있는데요. 지금도 절대 꿀리지않는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죠.

 

 
 
 
 

 

 

 

00' 매그너스 이글

 

2000년 10월 대우에서 매그너스 이글이라는 이름으로 추가 출시!!

간단히 말하면 자식은 아니고 형제지간?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 3단 가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벌집 형태로 바꾸고 낮에는 흰색~ 밤에는 에머랄드 색상으로 바뀌는 EL 계기판을 적용하여 매그너스 이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기존 매그너스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두가지 종류로 판매되었죠.

 

 

 
 
 

 

쏘나타가 고급스러움을 대폭 강조한것은 조금은 매그너스의 행보를 의식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매그너스 또한 묵직한 스타일에서 다소 가볍게 변신해서 나온걸 보니

서로의 장점만을 조금씩 우려내어 경쟁구도를 펼치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뉴EF쏘나타는 엄청난 인기와 판매고를 올리고 맙니다.

 

 

 

 

 

 

 

 

 7ROUND - 7세대 NF쏘나타 vs 토스카

 

 

 

 

 

 

 

04' NF쏘나타

2004년 9월 1일 출시!!

NF 역시 마케팅 차원에서 Neverending Fame(영원 불멸의 명성)이란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정말 뜻만 봐도 쏘나타의 자존심이 듬뿍 들어간 이름이라고 하겠어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경쟁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출시 당시 혼다 어코드의 리어 램프와 흡사하다고 하여 논란이 일었답니다.

너무 의식했나봐요. 그렇다고 모방할것 까진 없는데요.

NF쏘나타 부터는 수요가 적은 1.8 엔진은 장착 되지 않고 2.0과 2.4 세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는데요.

순정 오디오 최초로 CD에 직접 수록한 MP3를 재생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차체자세 제어장치(VDC)를 역대 쏘나타 중 최초로 적용하여 2006년 1월엔 디젤엔진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06' 토스카

 

2006년 1월 기존 매그너스에서 페이스리프트 되어 출시!!

출시 당시 직렬 6기통 2.0과 2.5 가솔린 엔진을 출시햇지만 이후 직렬 6기통 2.0 LPG, 직렬 4기통 1.8 가솔린, 직렬 4기통 2.0 디젤엔진이 추가됩니다.

 

당시 매그너스 때부터 직렬6기통의 힘과 중후함으로 많은 골수 팬분들이 확보되었지만 대우라는 이미지로 많은 판매고를 올리지는 못합니다. 

 

 
 
 
 
 
 

왠지 7라운드부턴 비교라는 단어가 좀 어색하죠.

브랜드 이미지자체가 너무나 현대의 압승이기 때문입니다.

대우차는 명예회복을 위해 성능에 심혈를 기울이지만 성능대비 사람들의 인식은 좀처럼 좋아지질 않았죠~

대우이미지가 실추되면서 대우차는 연비가 안좋다~ 잔고장이 많다~ 수리비가 비싸다 등 많은 루머가 돌았는데요.

율빠가 타본 중형차 중에선 승차감 정숙감은 단연 최고였답니다.

연비 또한 현,기차보다 나쁘지 않았구요.

이미지 대결에선 현대가 계속 승리할 예정이지만

기능면에선 대우차가 절대 뒤지지않는다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성능대비 실추된 대우차의 이미지가 씁쓸하기만 합니다.

 

 

 

 

 

 8ROUND - 8세대 NF쏘나타 트랜스폼 vs 토스카 프리미엄6

 

 

 

 

 

 

07' NF쏘나타 트랜스폼

2007년 11월에 페이스리프트 되어 출시!!

기존 NF쏘나타에 비해 헤드램프가 두꺼워 졌고 외관 및 실내디자인이 한층 개선되어 큰 호평을 받았더랬죠.

2009년형 부터는 블루투스, 사이드리피터 내장 사이드미러, 버튼시동 스마트키, ECM하이패스 룸미러 기능이 추가되었고 2009년 9월 단종이 됩니다.

율빠역시!! 2008년 동급차종인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 삼성 SM 임프레션, 대우 토스카 프리미어6 등 4가지 차종 중 고뇌하며 선택한 차였기에 아직도 애착이 남다르답니다.

 

 

 

 

 

 

 

 

08' 토스카 프리미엄6

 

2008년 2월 기존 토스카에서 슈퍼비전계기판, 전트림 에에로팩 적용, 후미등디자인 변경, 1.8가솔린엔진과 2.0 LPG엔진을 제외한 모든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서브네임 프리미엄6 라는 이름으로 출시됩니다. 2009년 형 이후에는 2.0 LPG 엔진에도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1.8 가솔린 엔진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탑재와 동시에 단종되었고 2010년 12월 판매종료를 알립니다.

국내에선 많이 판매되진 않았지만 유럽에선 쉐보레 에피카 란 이름으로 인기가 상당히 좋았다고 해요.

아무래도 기존 쉐보레의 해외 인지도가 한몫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차로 인정받았다는 점!! 도 있겠죠?

 
 

 

 

뭐 이번 라운드도 설명이 필요없이 쏘나타의 압도적인 승리로 볼수 있겠네요.

이때부터 대우는 쉐보레와의 기술제휴로 새로운 반환점을 꿈꾸게 되죠.

대우차로써는 이미지 회복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9ROUND - 9세대 YF쏘나타 vs 말리부 

 

 

 

 


 

 

 

 

 

09' YF쏘나타

2009년 9월 출시됐고, 현,기차의 미국 디자인센터 선임디자이너의 작품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되어 과감함과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재탄생 되는데요.

3피스타입 파노라마 썬루프,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 엔진, 후석 에어벤트, 풋파킹브레이크가 적용 되었고 모든 트림에 차체 자세제어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 됩니다.

2011년 7월 2.0 세타2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추가되어 기존 2.4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죠.

하지만 너무 과감한 변신이었을까요.

YF쏘나타의 과한 디자인 변경으로 호불호가 나뉘고 같은 플랫폼을 쓰는 K5의 인기로 인해 국내 판매순위는 4위로 떨어지고 맙니다.

첫 출시 전 율빠는 항상 현대자동차 전시장을 기웃거리며 YF쏘나타가 나오기만을 손꼽아기다리다 보는 순간 너무나 낯선 쏘나타의 모습에 마냥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11' 말리부

 

2010년 토스카의 단종으로 중형차 판매가 없다가 2011년 쉐보레로 인수 합병후 2011년 11월 토스카의 빈자리를 채워 출시 했지만 세계적으로는 토스카의 후속이 아닌 7세대 말리부 후속으로 판매가 됩니다.

 

2.0 LPG,2.0과 2.4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지만 올란도, 크루즈 처럼 결함이 발생되어 2013년 차세대 GEN2 6단 자동변속기로 장착이 되죠.

 

 

 

 

 

 

 

YF쏘나타의 후기를 보자면 디자인이 너무 과감하여 4~50대 고객층이 타기엔 부담스럽다는 평이 있더군요.

역시나 YF를 제치고 K5가 판매 1위를 달렸다가 K5가 주춤하면서 아반떼와 쏘나타가 다시 앞질렀다죠.

바닥을 기던 대우의 인지도도 쉐보레 합병 3년이 지난 지금 조금씩 개선된 양상을 띄고 있는데요.

중고차를 업으로 하는 율빠 역시 해가 갈수록 쉐보레에 애착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항상 앞선 품질과 진정성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면

언젠가 대우차도 다시 화려한 시절로의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여기까지, [차대차 시리즈 제6탄] 동시대를 살아온 최대 라이벌

국민중형차 현대 쏘나타 vs 쉐보레 말리부 25년 역사 비교분석 이었습니다.

 

차대차 포스팅을 율빠역시 많은걸 배우면서 재밌게 쓰고 있는데요.

잇님들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동시대를 살아오면서 서로 경쟁하며 그로 인해 발전하는 모습이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상 율빠의 중고차이야기 임선용 팀장 이었구요.

이밖의 차량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연락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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