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 / 가친 / 춘부장

2024. 5. 8. 13:34Educational

[우리말 바루기 ] 선친 / 가친 / 춘부장 (koreadaily.com)

 

[우리말 바루기] 선친 / 가친 / 춘부장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선친은 잘 계시나?" 라고 묻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어법에 맞지 않다. '선친'은 내가 남에게 쓸 수 있는 말이다. 그것도 아머지가 이미 돌아가신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선친의 제가사 있어서.." 와 같이 써야 한다. 살아계신 아버지를 남에게 높여 부르는 말로는 가친, 엄친 또는 부친이 있다. 한자어로 돌아가신 남의 아버지를 높여 부르는 말은 '선대인' 이고 살아 계신 남의 아버지를 높여 부르는 말은 '춘부장' 이다.

 

나의 아버지 : 부친 / 선친

남의 아버지 : 춘부장 / 선대인